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농업 인구 감소의 해결사 ‘스마트팜(Smart Farm)’

[2021-12-31, 07:23:09] 상하이저널
현재 전세계적으로 농업은 농업 인구의 고령화, 농업 인력의 감소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 국내지방자치 단체와 많은 환경단체에서 귀농을 권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스마트팜’이다. 

스마트팜(Smart Farm)이란
‘스마트팜’이란 농사를 지을 때 성장 정보나 환경 정보에 대해 수집하고 언제 어디서나 관리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농장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농작물을 원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고, 비료와 물을 주는 것 등등 스마트 팜은 사람이 해야 할 많은 농사일을 첨단 기술이 대신해 준다. 

스마트팜의 장점 4가지

농업인 수입증가
스마트팜을 사용하면 농업인들의 수입이 늘어난다. 2016년 서울대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스마트팜을 사용하면 생산량은 27.9% 증가하고, 고용노동비는 16%, 병해충과 질병은 53.7%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생산량이 늘고 비용이 줄어들면 농업인들의 수입이 늘어난다. 또한 컴퓨터를 통해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으니 농업인들의 수출량을 정하거나 가격을 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동 농산물 관리
노동인력이 없이도 자동으로 농산물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는 농사를 짓기 위한 노동력이 부족하며 고령화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을 권장하거나 출산장려금을 높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스마트팜을 도입한다면 노동인력의 제한이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환경오염 감소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팜의 한 형태인 식물농장은 작물을 키우는데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영양, 온도, 빛 등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다. 

새로운 직업창출
스마트팜은 새로운 직업창출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팜의 개발로 새로 생긴 직업인 ‘스마트팜 구축가’는 효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다. 또한 작물을 기르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며 스마트팜에 대해 교육을 한다. 

신종직업 ‘스마트팜 구축가’

스마트팜 구축가를 하기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작물에 대한 정보를 잘 알아야 하며 작물이 잘 자라는 환경에 대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인공지능, 드론, 센서, 로봇 등 새로운 정보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학생기자 한서연(SAS 12)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2022년 바뀌는 新규정 hot 2022.01.01
    中 승용차 제조 분야 외국투자 지분 제한 ‘철폐’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는 27일 ‘외국인투자허가 특별관리조치’, ‘자유무역시험구 외국인투자허가 특별관리조..
  • 2022년 임인년, 사찰에서 새해 소원 빌어볼까 hot 2021.12.31
    2022년 임인년, 새해 소원 좀 빌어볼까? 매년 이맘때쯤이면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라는 흔한 말로 시작하며 1년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 스스로 번식하는 로봇 ‘제노봇(Xenobots)’ 2021.12.30
    로봇이라고 하면 딱딱한 금속의 기계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단 하나의 금속체 없이 오직 살아있는 세포로만 이루어진 로봇이 있다. 바로 ‘제노봇(Xen..
  • 시안, 봉쇄 1주일 식량난∙의료문제 ‘심각’… 임신.. hot 2021.12.30
    칠흑같이 어두운 밤, 마트 셔터가 조심스레 올라가고 안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 문 바깥에는 셔터가 올라가길 간절히 기다린 이들이 은밀히 움직인다. 도시 봉쇄..
  • SHAMP 1월 추천도서 hot 2021.12.30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앞으로 1..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4.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7.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8.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9.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3.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4.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5.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6.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7.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5.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6.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