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6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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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대 최고 난이도 가오카오 수학…실시간 ‘문제 유출’ 논란
7일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7일 저녁 2022년 가오카오 수학 문제를 실시간으로 유출해 커닝을 시도했다는 제보가 웨이보(微博)에 넘쳤습니다. 7일 오후 3시 40분 경 수학 시험이 한창인 가운데 실제 시험문제로 보이는 사진 여러장이 단체대화방에 올라왔습니다. 문제 풀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돈까지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가오카오 문제라 의심한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웨이보에 올리며 공론화했습니다. 실제 신고를 접수한 공안 당국이 조사에 착수 중입니다. 한편 올해 가오카오 수학 문제는 경시대회 수준보다 높았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불수학’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본토 감염 44+80… 상하이 4+11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7명, 무증상감염자 149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23명, 무증상 69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7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만 4465명, 누적 사망자는 총 5226명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871명(해외 유입 195명, 본토 발생 786명)으로 중증환자는 39명입니다. 의학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감염자는 4025명으로 전날 760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8일 오전 9시 기준 고위험 지역 8곳, 중도위험지역은 26곳입니다.
3. 中 2021년 전국 평균 연봉 공개… 저장성 1위
7일 화성재선(华声在线)에 따르면 3개 지역의 국영기업의 연봉이 10만 위안을 넘어섰습니다. 저장성, 광동성, 충칭으로 각각 12만 2309위안, 11만 8133위안과 10만 1670위안으로 약 1915만~2300만 원 사이였습니다. 특히 저장성은 지난해 보다 연봉이 13664위안, 약 10.9% 가량 인상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고 광동성은 9.3%, 충칭은 8.4% 인상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IT와 금융 업계가 연봉이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 장시성의 경우 위생과 사회서비스, 산시성은 교통 운수와 창고업이 연봉이 높았습니다.
4. 실내 온도 30도 이상이면 항원키트 ‘냉장 보관’ 권장
본격 무더위기 시작되면서 항원키트의 올바른 보관 방법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자 이와 관련해 상관신문(上观新闻)이 7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항원검사키트는 상온 2~30도 보관이 원칙이지만 30도 이상 넘어가면 냉장고, 냉장실 보관 ▲냉장 보관한 키트는 상온에서 정상 실내온도가 되면 개봉 ▲검사키트 시제와 용액은 햇빛에 장시간 노출 삼가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5.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올 6월→내년으로 연기
7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상하이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6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상하이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기존 2022년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5회 상하이 국제영화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하고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권을 포기했습니다. 이 밖에 올해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전국 피겨선수권대회는 개최가 아예 취소됐고 2022~2023년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경기도 개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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