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10월 1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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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신장발 감염 및 성간 이동으로 감염자 늘어
상하이 본토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은 최근 신장 지역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것과 국경절 연휴 기간 타지역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돌아온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국경절 연휴 기간 신장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습니다. 지난 7일 신장 우루무치시의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24명에 달했고, 국경절 연휴 성간 이동이 이루어지면서 상하이, 베이징, 윈난, 산시(山西)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상하이시의 경우, 지난 7일 상하이 본토의 무증상 감염자 3명 중 1명이 신장에서 상하이로 들어와 주요 감염원이 됐고 9일 확인된 상하이 본토 신규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중 다수가 타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정부는 지난 7일 저녁 간부의 업무 수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지역의 전염병 상황을 악화시켰다면서 관련 간부 3명을 해임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2. 상하이, 내달 초까지 주 최소 2회 핵산검사 실시…코로나 ‘연휴 후유증’ 비상
국경절 연휴 기간 지역 이동으로 상하이 내 외부 유입 인원 관련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자 상하이시가 오는 11월 초까지 전 지역 셔취(社区, 커뮤니티) 전수조사를 매주 최소 2회 시행키로 결정했습니다. 11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10일 상하이시 방역당국은 최근 국내 다수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유동 인구 증가, 인원 집결 빈번 등으로 감염 전파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상하이시는 코로나19 감염자의 빠른 발견을 위해 사회면 핵산 선별조사 조치를 추가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바오산구, 양푸구, 황푸구, 푸동구, 민항구, 창닝구 등은 공지를 통해 추가 전수조사 실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밖에 자딩구, 양푸구, 황푸구, 징안구 등 감염자 발생 지역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래방, PC방 등 실내 오락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3. 中 자동차 수출량 세계 2위, 전기차 수출액 전년比 92.5% 증가
올해 8월 중국의 자동차 총 수출량이 처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앙시재경은 10일 중국 자동차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 중 하나로 신에너지 분야의 급속한 성장을 꼽았습니다.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5년 전 수출되기 시작한 당시 주종은 초소형·저속 전기차로 평균 판매가가 50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의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탄소배출 제로’라는 세계화 추세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수출 속도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중국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연구 개발의 가속화와 전체 산업 체인의 성숙으로 제조 비용에 이점이 있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전기차 수출량은 56만 2500대, 총액은 783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5%, 92.5% 증가했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유럽으로 수출되었습니다.
4. 스타일난다, 中 홈페이지 운영 중단…온라인 사업 축소
패션·뷰티 브랜드 스타일난다가 중국 공식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사업 범위를 오프라인으로 축소합니다. 10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스타일난다는 10일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2022년 10월 31일을 끝으로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 소비자는 16일부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구매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티몰 내 스타일난다의 해외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미 운영이 중단됐고 이에 앞서 지난 6월 18일 중국 첫 스타일난다 매장인 베이징 산리툰 공식 스토어를 철수한 바 있습니다. 현지 업계는 스타일난다의 사업 축소는 중국 내 유명 패션·코스메틱 브랜드들이 교체되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이에 앞서 한국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도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장한 뒤 최근 축소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5. 中 본토 감염 427+1662…상하이 4+24
10일 중국 본토 28개 성(省)에서 4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1662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상하이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확진 4명, 무증상 24명으로 이중 1명이 사회면에서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91명, 무증상감염자 1758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64명, 무증상 9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본토 감염자는 네이멍구가 확진 145명, 무증상 6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장(82+375), 쓰촨(18+177) 순으로 많았습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1450곳, 중위험 지역은 967곳, 저위험 지역은 328곳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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