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법으로 지정된 날은 아니지만 1900년에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된 날인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에 이날을 ‘독도의 날’로 정식 지정됐다.
민간단체인 ‘독도 수호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매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지만 독도의 날이 지정된 후 일본에서도 다케시마의 날을 만들었기 때문에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게 되면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국가적 갈등이 더 생길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사람들은 추측한다.
독도의 역사
독도가 알려진 가장 첫 기록, 문서는 1145년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이 당시에는 독도라는 이름 대신 “우산도”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울릉도와 독도를 통틀어 “우산국”이라고 불렀다. 이후 1454년, 1531년의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독도의 기록들이 적혀있고, 이후에 작성된 문서들에도 일본에게 약탈당할뻔한 기록들과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분명히 명시하는 기록들이 많이 존재한다.
신라에서 울릉도와 독수(우산국)을 지배하고 우리나라의 지도들에도 동해에 독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명백히 대한민국의 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946년,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독도 통치권에서 일본을 제외했고, 이로써 일본 어부들 등은 접근이 금지되었다.
지리와 특성
독도는 울릉도에서 200리(약 8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현재 약 40명이 거주하고 있다. 돌로 된 섬이며 약 90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비록 아주 작은 섬 같아 보이지만, 독도는 바다 밑으로도 높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높이만 두고 보면 한라산보다도 높다. 약 400만년 전 화산 폭발로 생겨난 섬으로, 울릉도와 제주도보다 더 긴 역사를 지니고있다.
독도 주변의 바다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기 때문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었다. 독도에서만 약 126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고, 바다사자를 포함한 많은 해양생물들도 독도 주변에 서식한다. 비록 독도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지만 독도는 법률상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때문에 10월 25일 ‘독도의 날’이 국가기념일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
학생기자 정새연(SMIC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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