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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코로나19 자택 치료자 무슨 약, 어떻게 복용하나?

[2022-12-14, 15:29:49]
Q1.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데 예방 차원에서 미리 약을 먹어야 할까?

A. 불필요하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검증된 약물은 없다.

Q2.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면 더 빨리 나을 수 있을까?

A. 그렇지 않다. 한 가지 증상을 치료하는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한 가지 약물만 선택하면 된다. 같은 증상에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다고 질병이 더 빨리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Q3. 열이 날 때는 어떤 해열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A. 기저질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안전한 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부루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해열제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해열제 복용방법]

이 밖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감기약(예: 白加黑, 泰诺)도 이름에 ‘아미노펜(氨酚)’이 포함되었다면 해열 작용을 할 수 있다. 단, 이때 여러 해열제를 중복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4. 발열 시 해열제는 언제 먹어야 할까? 빨리 열을 내리고 싶으면 복용량을 늘려도 될까?

A. 체온이 37.5~38.5℃ 사이일 땐 먼저 물리적으로 열을 내리고 38.5℃ 이상일 때 해열제를 먹어도 된다. 일부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이나 증상이 심하지만 체온이 38.5℃ 이하인 발열 환자, 정신 쇠약 등 기타 신경 계통의 증상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주의해서 복용할 수 있다.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3일 이상 사용해서는 안 되고 여전히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해열제를 많이 복용할수록 체온이 더 빠르게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과다 복용을 하거나 여러 종류의 해열제를 중복으로 복용하는 경우 간장 또는 기타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약품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의사, 약사와 상담 후 복약하도록 한다. 간, 신부전, 위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복약 전 의사 또는 약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Q5. 콧물, 코막힘 등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일반 감기약으로 치료해도 될까?

A. 코로나19는 일반 감기 및 독감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클로르페니라민 말레산염(氯苯那敏), 로라타딘(氯雷他定), 세티리진(西替利嗪) 등과 같은 일부 항알레르기 약물은 콧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단, 상기 약물은 졸음 유발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약에도 항알레르기, 코막힘 완화, 기침 완화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감기약을 중복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6. 코로나19 감염 관련 증상을 완화한 뒤에도 약을 계속 복용하면서 치료를 공고히 해야 할까?

A.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약물 중 절대 다수가 증상 완화 약물이다. 불편한 증상이 호전됐다면 즉시 해당 약물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Q7. 임신부, 수유기 여성, 영유아도 약을 먹어도 될까?

A. 임신부, 수유기 여성, 영유아 등은 약물 복용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들의 약물 복용 정보는 다음과 같다. 

[임신부, 수유기 여성, 영유아 복약 방법]

임신부, 영유아, 노인, 중증 고위험군이 병세가 현저히 악화되는 경우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자 대응 의약품 목록]



출처: 베이징시 약학품질관리센터, 건강베이징, 인민일보 등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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