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 안팎 제시…신규 고용 1200만명 이상

[2024-03-05, 11:21:35]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로 지난해와 동일한 5% 안팎으로 제시했다.

5일 차이신(财新)은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회의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정부공작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 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 목표로 ▶GDP 성장률 5% 안팎, ▶도시(城镇) 지역 1200만 명 일자리 창출, 도시 실업률 5.5% 안팎, ▶주민 소비자 가격 약 3% 안팎 상승, ▶주민 소득과 경제 성장 동시 성장, ▶국제 수지 기본적 균형 유지, ▶곡물 생산량 1조 3000억근 이상, ▶단위 GDP 에너지 소비 2.5% 안팎 감소, ▶생태 환경 품질 개선 지속 등을 제시했다.

리 총리는 “상기 목표는 국내∙외 정세와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필요성과 가능성도 함께 고려했다”면서 “경제 성장률 목표 5% 안팎은 고용 창출, 소득 증대, 리스크 예방 및 해소 필요성을 고려하고 ‘십사오(十四五, 14차 5개년 계획)’와 현대화 기본 목표와 연계해 경제 성장 잠재력과 지원 조건도 고려해 제시한 것으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분투하여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책적으로 집중하고, 공작을 배로 노력하며 다방면으로 협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 안팎의 경제 성장률 목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각 지방정부 양회에서 31개 성(省)은 경제 성장률 목표치로 평균 약 5.4%를 제시했고 베이징, 상하이 등도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 밖에 시장조사기관 대다수도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로 5% 안팎을 제시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경제 성장률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제시했지만, 올해 도시 신규 고용 목표는 지난해 1200만 명 안팎에서 1200만 명 이상으로 조정됐다. 연간 도시 조사 실업률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한 5.5%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5.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6.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7.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8.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9.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10.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경제

  1.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2.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9.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2.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3.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