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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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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의식 상승과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달 중국 국내 신에너지차 소매 침투율이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전첨망(前瞻网)은 중국 승용차연합회가 발표한 5월 자동차 판매량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승용차 시장 소매 판매가 171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5월 누적 소매 판매량은 807만 3000대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신에너지차만 놓고 보면, 지난달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량은 80만 4000대로 전년 대비 38.5%, 전월 대비 18.7% 급증했다. 이는 올해 월간 소매 판매량 최고치다. 이로써 신에너지차 국내 소매 침투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에서 14%p 상승한 47%까지 올라섰다.
반면, 전통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소매 판매량은 91만 대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1~5월 내연기관차 누적 소매 판매량은 482만 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내연기관차의 판매량 저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현지 합작 브랜드다. 지난달 국내 신에너지차 소매 가운데 중국 자체 브랜드의 침투율은 71.2%에 달한 반면, 주요 합작 브랜드는 7.5%에 불과했다. 소매 점유율로 보면, 6월 주요 자체 브랜드의 신에너지차 소매 점유율은 71%, 합작 브랜드는 4.5%에 그쳤다.
승용차연합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합작 브랜드의 소매 판매량은 49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21% 감소,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이중 독일 브랜드의 소매 점유율은 18.6%로 전년 대비 2%p 하락했고 일본 브랜드는 14.8%로 전년 대비 3.2%p 감소했다. 이 밖에 미국 브랜드 점유율도 6.7%로 전년 대비 1.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https://t.qianzhan.com/caijing/detail/240613-a77209b6.html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