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부터 베이징행 모든 국제 여객 항공편은 다른 도시의 공항을 통해서만 들어오도록 규정한 가운데, 오는 6월 8일부터 제1 거점공항이었던 상하이가 명단에서 제외된다.
5일 중국민항국(中国民航局)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위생검역법>, <중화인민공화국 돌발사건 응대법>과 <중화인민공화국 민용항공법> 관련 규정에 따라 감염병 상황 변화에 따라 베이징을 목적지로 하는 국제 여객 항공편의 지정 공항에 대해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 8일 0시를 기점으로 상하이는 제1 거점 공항에서 제외하고 대신 청두, 창사, 허페이, 란저우를 제1거점공항을 추가한다. 우한은 예비 제1거점공항으로 추가한다.
조정 후 베이징행 국제여객 항공의 제1 거점 공항은 청두, 창사, 허페이, 란저우, 텐진, 스자좡, 타이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지난, 칭다오, 난징, 선양, 다렌, 정저우 ,시안, 우한까지 총 16곳이다.
각 항공사의 지정 제1거점 공항은 민항국,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국제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제1거점 공항에서 검역과 입국 심사를 실시한다. 검역에 통과해 탑승 조건을 갖춘 승객은 원래 타고 왔던 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으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제1 거점 공항 목록과 관련 조치는 실제 감염증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조정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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