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10일 0시-24시 사이에 총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로 상하이에서 절반 이상인 6명, 광동성 3명, 텐진 1명, 푸젠 1명이다. 사망자와 신규 유증상자는 없었다.
당일 퇴원 환자는 4명, 관찰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58명이다.
10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이 중 61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누계 사망자는 4634명이며 아직까지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179명이다.
이날 31개 성 전역에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4명이며 이 중 3명이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1명이 당일 확진자로 전환되었다. 현재 중국의 무증상 감염자는 129명으로 이 중 45명이 해외 유입자다.
한편 10일 기준 치료 중인 확진자 6명, 무증상 감염자 0명이었던 상하이에서 추가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6명 모두 해외 유입 환자였고 미국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1명, 인도로 여행간 중국인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파키스탄인이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바로 지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과 같은 항공편으로 입국한 밀접 접촉자 138명에 대해서도 집중 격리 관찰이 이뤄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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