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신파디(新发地) 수산시장 관련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25일 11명 추가되면서 지난 2주간 누적 28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지역 감염자는 11명으로 모두 베이징 집단감염 관련자들이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일 0시 기준, 8만 3462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6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25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89명으로 이중 8명이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5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이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이날 4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97명이 됐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57명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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