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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中 CCTV, 한국 성형외과 ‘유령수술’ 집중 조명

[2020-07-13, 12:28:37]

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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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CCTV, 한국 성형외과 ‘유령수술’ 집중 조명
중국 관영 CCTV에서 한국 성형외과에서 암암리에 시행되고 있는 공장식 ‘유령수술’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9일 중국국제채널 CCTV4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을 자랑하는 국가 중 하나인 한국 성형 업계에 ‘유령수술’이라는 추악한 민낯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한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김선웅 원장이 공장식 유령수술에 대해 폭로했다고 한국 매체 인터뷰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유령수술’이란 환자가 마취 상태에 빠지면 숙련된 담당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대신 진행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매체는 한국 성형외과 수술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고 중 절반 가까이가 유령 수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김 원장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약 200~300명의 환자가 이 수술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폭로했습니다.


2. 中 2륜 전동차 판매 50% ‘폭증’… 코로나 덕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중국 자전거, 2륜 전동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9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업무 재개 이후 전동 스쿠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6월 상하이 지역의 경우, 무더운 날씨로 전동 스쿠터 매출이 저조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50%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18 쇼핑축제 기간 자전거, 스쿠터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동 스쿠터의 경우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을 꺼려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실내 운동을 대체할 수 있는 실외 운동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3. ‘한국문화제’ 홍췐루에서 한달 간 연다
‘한국문화제’가 홍췐루 한인타운 일대에서 열립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징팅촌(井亭村)의 제안에 8월 15일부터 한달 간(5주) ‘한국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방문으로 활기를 찾은 홍췐루에서 장기간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5주 동안 진행되는 올해 ‘한국문화제’는 분수대 뒷 편에 ‘주제관’을, 징팅톈디(井亭天地) 앞 거리를 ‘상설관’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국을 알리는 ‘주제관’은 1주일 단위로 테마를 달리해 한국업체의 제품을 홍보 판매하게 됩니다.


4. 버스 추락 참사 '우발적 사고가 아닌 범죄'
37명의 사상자를 낸 꾸이저우 버스 추락 참사가 우발적 사고가 아닌 범죄라는 결론이 났다고 13일 신문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꾸이저우 안순시(贵州安顺市)의 한 대중버스가 도로를 주행 중 몇번 주춤거리더니 차선 5개를 가로질러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날 사고로 21명이 죽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는 대학시험을 치르러 가는 고중생들도 들어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당시 사고차량 운전자인 장(52세) 씨도 숨지는 바람에 지병으로 인한 돌발적 사고, 승객과의 다툼으로 인한 우발적 사고 등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경찰조사 결과, 장 씨의 신변 비관으로 인한 사회 보복 심리 범죄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5. 상하이 37℃ 반짝 '찜통 더위'... 장마는 진행형
지난 12일, 37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상하이를 급습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푸동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최고 기온이 37도를 넘어서며 올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을 기해 고온 황색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지긋지긋한 장마철에 접어들어 줄곧 비를 뿌리던 하늘이 갑자기 37도를 웃도는 폭염을 쏟아내는 바람에 많은 주민들은 "찜통에 든 기분"이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깜짝 무더위에, 이대로 장마철이 끝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나타났으나 상하이기상청은 "아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튿날부터 한주내내 비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올해는 2000년대 들어 최장 장마철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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