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또 다시 본토 확진자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7월 26일 0시-24시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신규 확진자 61명이 발생했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57명이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 57명 중 41명은 신장(新疆), 랴오닝 14명, 지린 2명 등이었다. 사망자나 유증환자는 없었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명, 밀접 접촉자 227명이 격리 해제되었다. 다만 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26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39명으로 이 중 21명이 중증환자다.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는 80명, 이 중 중증 환자는 2명이다.
본토 확진자와 함께 무증상 감염자도 크게 증가했다. 이날 확인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총 44명으로 이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토에서 발견되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무증상자는 31명으로 이마저도 30명이 본토 환자였다. 현재 302명의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의학 관찰이 이뤄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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