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 여름 ‘눈 호강’ 호캉스 장소는 여기!

[2020-08-07, 05:28:22]
코로나로 지난 겨울을 눈깜짝할 사이에 보내고 나니 어느새 여름휴가다. 올해는 해외 여행도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시기지만 그래도 여름휴가인데 집에서만 머물기에는 너무 아쉽다. 다행인 건 상하이에는 수없이 많은 호텔이 있고 수질 좋고 분위기 전망 좋은 호텔 수영장까지 가득하니 기분전환 하기에 딱이다. 호캉스를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상하이 비주얼 TOP 12 호텔 수영장’을 소개한다.

 

 

 

 

 

상하이 JW 매리어트 호텔(上海鲁能JW万豪侯爵酒店)
최근 중국 최초의 JW매리어트호텔이 상하이 황푸강변에 들어섰다. 두바이타워와 ‘동문’인 이 호텔은 초대형 ‘A’자로 설계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내 실내 수영장은 인피니트풀로 이국적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창가에 기대어 햇살 가득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 기분이다. 또한 거대한 투명 유리로 황푸강변을 바라볼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

 

∙  浦东新区浦明路988号
∙  021)38098888
∙ 1박 기준 1500元

 

 

 

 

 


상하이 와이탄 W호텔(上海外滩W酒店)
상하이 호텔 수영장에서 이 곳이 빠질 수 없다. 매년 각종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호텔 수영장 순위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와이탄 W호텔이다. 상하이 시내 한복판에서 해변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하이에서 가장 뷰가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이 수영장에서는 루자주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한 낮에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 수영을 하거나 어스름한 저녁에 수영장 벤치에서 칵테일 한 잔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 곳은 수영장보다 비 정기적인 수영장 파티, 음악 공연이 열리는 곳으로 더 유명한 만큼 올 여름 이 곳에 꼭 찾아가보자


∙  虹口区旅顺路66号
∙  021)22869999
∙ 1박 기준 2600元

 

 

 

 

 

상하이 불가리호텔(上海宝格丽酒店)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 중국에서 두 번째로 지어진 상하이 불가리호텔은 지난 2018년 처음 문을 열었다. 호텔 입구에는 불가리 호텔의 상징인 황금색 분수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건설된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영감을 얻은 곳이다.


불가리호텔에는 2000㎡ 규모의 25m 레인 실내 수영장이 있다. 한쪽 벽면은 특이하게도 대리석과 오렌지색 모자이크 벽돌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흡사 로마 목욕탕의 휘황찬란함을 재현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비주얼이다. 또한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수영장 벽면, 물 위에 반사되면서 매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静安区河南北路33号
∙  021)36037788
∙ 1박 기준 5100元

 

 

 

 


 

상하이 쑤닝 벨라지오 호텔(上海苏宁宝丽嘉酒店)
MGM그룹 산하 브랜드 벨라지오 호텔은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다. 상하이 쑤닝벨라지오 호텔은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차분하면서도 화려해 와이탄의 新고전주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잘 어우러졌다. 최근 중국에서 갖아 핫 한 드라마 ‘고작 서른살(三十而已)’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졌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상온 수영장은 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영화관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천장에는 밤하늘을 수 놓은 별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어둑어둑한 저녁 이 불빛 아래에서 수영을 하면 우주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静安区北苏州路188号
∙  021)36806666
∙ 1박 기준 2000元

 

 

 

 

 

 


상하이와이탄 반얀트리호텔(上海外滩悦榕庄酒店)
북와이탄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은 황푸강에 인접해 있고 루프탑에서는 270도로 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푸동과 푸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이 공간이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인기 있는 곳이라 하면 단연코 객실 내에 자리한 프라이빗 풀장이다. 상하이 호텔 중에서 최고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날씨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남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수영할 수 있다.


요즘처럼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렸을 때 호캉스를 즐기기 가장 완벽한 조건이 아닐까 싶다. 객실 내의 미니 풀장 전면의 유리창에는 푸동 루자주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  虹口区公平路19号
∙  021)25091188
∙ 1박 기준 2600元

  

 

 

 


상하이 더 미들 하우스(上海镛舍酒店)
이 호텔은 Swire Hote


ls(太古酒店)이 아시아에서 여섯번 째로 문을 연 호텔이다. 아파트 형 호텔이라는 컨셉으로 도시 라이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이 우아하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다.

 


33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은 이 곳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사계절 어느 절기에도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수영장 한 쪽에 마련된 사우나실은 외관상으로는 조명 기둥으로 착각할 정도로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  静安区石门一路366号
∙  021)32168199
∙ 1박 기준 2100元

  

 


 


 


더 세인트 레지스 상하이 호텔(静安瑞吉酒店)
이 곳은 상하이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이자 초 5성급 호텔이라고 불리는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다. 전통 영국 스타일과 중국의 전통 요소가 접목된 곳이다.  내부 실내 소품 하나하나에서 기품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실내 수영장은 비록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지만 수영장 천장이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하거나 지하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  静安区北京西路1008号
∙  021)62579999
∙ 1박 기준 1700元

 

 



 


상하이 파크 하얏트 호텔(上海柏悦酒店)
‘구름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파크 하얏트 호텔이다. 루자주이 금융 센터의 79층~93까지 자리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창가에서 정면을 바라보면서 동방명주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이곳에서는 필수다.


85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은 20m 길이의 인피니티 풀장이다.  수영장 안 쪽에는 온수 풀장도 마련되어 있어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 浦东新区世纪大道100号上海环球金融中心
∙  021)68881234
∙ 1박 기준 2300元

  

 




상하이 서산 스마오 인터콘티넨탈 호텔(上海佘山世茂洲际酒店)
마지막으로 소개할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하 호텔인 상하이 선컹(深坑)호텔이다. 과거 채석장이었던 깊은 구덩이에 건설된 이 곳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꼭 묵어야 할 곳이다. 지하 88M 깊이의 이 호텔은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피에서 선정한 ‘세계 건축물 불가사의’로 유명하다.


이미 특별한 선컹 호텔의 실내 수영장은 무려 지하 14층에 자리하고 있다. 불규칙한 모양의 기둥이 신비로운 불빛을 내뿜고 있고 종유석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마치 전체 수영장이 하나의 거대한 동굴과 같은 느낌이다. 기존의 다른 호텔 수영장이 따스한 햇살과 푸동 푸시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이곳의 수영장은 아무도 없는 깊은 동굴에서 유유자적하게 수영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 松江区辰花路5888号
∙  021)67661888
∙ 1박 기준 4800元

 

*호텔 숙박비는 씨트립(携程网) 참고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5.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6.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7.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8.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9.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2.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9.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