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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中 홍콩서 두 종류 코로나19 ‘재감염’… 세계 최초

[2020-08-25, 11:24:02]

중국은 지금… 2020년 8월 2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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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홍콩서 두 종류 코로나19 ‘재감염’… 세계 최초
25일 환구시보(环球时报)는 홍콩01 등 여러 홍콩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해 코로나19 완치자의 재감염 소식을 전했습니다. 33세 이 남성은 3월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4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8월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다시 재감염이 되었습니다. 두 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예 다른 종류여서 ‘재양성’이 아닌 ‘재감염’으로는 세계 최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외 전문가들은 재감염 사례는 매우 드문 일 이라며 우려를 일축했고 홍콩에서도 해당 환자의 바이러스 배양, 핵산 양성, 활성화 바이러스 여부 등을 추가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2. 中 ‘먹방 신동’ 아동학대 논란…3세 몸무게 무려 35kg
25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올해로 3세인 페이치(佩琪)양이 최근 SNS상에서 먹방 신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동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페이치양의 부모는 페이치양의 ‘먹방’영상을 연달아 업로드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자꾸만 늘어가는 몸무게를 오히려 조회수 올리는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페이치 양의 몸무게는 벌써 35kg으로 또래에 비해 심각한 비만으로 그녀의 건강에도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다리는 변형된 듯 비틀비틀 걷고 있고 심리 전문가가 그의 부모에게 다이어트 조언을 했지만 부모는 여전히 아이에게 많은 양의 음식을 주면서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해당 계정에 대한 신고가 빗발치자 플랫폼 측에서 계정을 잠정 폐쇄한 상태입니다.


3.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본토 확진은 0
2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4일 0시-24시까지 중국 31개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4명입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로 쓰촨 4명, 광동 3명, 상하이 2명, 산시(陕西) 2명, 텐진 1명, 허베이 1명, 랴오닝 1명이었고 본토 확진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이날 퇴원 환자는 36명으로 24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386명이 치료 중입니다. 한편 이날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16명으로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외에 현재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374명이며 이 중 해외 입국자는 315명입니다.


4. 中 폐철이 보물되는 17조원 시장 뜬다
중국이 폐기된 자동차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하도록 해 폐물이 보물되는 1000억 위안(17조 2,020억 원)대의 시장이 부상하게 될 전망이라고 23일 중국CCTV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상부무 등 7개 부처는 폐기된 차량에서 회수된 5대 모듈 부품은 품질관리인증을 받은 곳에서 재가공을 거친 후 자동차수리센터 등에서 사용하도록 한 '실시세칙(报废机动车回收管理办法实施细则)'을 9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현재 중국의 폐차 회수율은 0.75%로 선진국(3~5%)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보유량은 2억 7000대로 해마다 폐기되는 차량이 1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연간 1100억 위안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5. 운전면허 시험서 만점 맞은 할아버지... 알고보니 '커닝'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커닝으로 만점을 받은 한 남성이 현장에서 적발됐다고 24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상하이의 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장에 가발을 눌러쓴 한 남성이 맨 첫 줄에 앉아 시험을 보았습니다. 20여분이 지나 만점을 받아 서둘러 시험장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감독관은 그의 어색한 가발과 부자연스러운 행동 때문에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가발 속에서 커닝을 위한 카메라와 송수신장치를 내 놓은 이 남성은 이미 한 차례 필기시험에서 불합격을 받은 바 있었습니다. 이 남성이 커닝을 위해 들인 돈은 2만 7000위안, 무려 464만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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