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이 중 본토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윈난성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9명은 해외 유입으로 하이난 12명, 상하이 3명, 텐진 2명, 광동 1명, 쓰촨 1명이다.
하이난의 경우 항공이 아닌 파나마에서 입항한 선박의 선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미 해당 선박 선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명의 밀접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1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퇴원 환자는 27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445명이다.
20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5명으로 이 중 61명이 본토 확진자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만 1348명이다.
한편 무증상 감염자는 7명이 추가되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없고 12명이 의학 관찰이 해제되었다. 311명의 무증상자에 대한 의학 관찰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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