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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알리페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가세

[2021-05-12, 11:54:01]
중국은 지금… 2021년 5월 12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알리페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가세
디지털 위안화 보급에 10억 명 사용자를 보유한 알리페이(支付宝)가 동참합니다. 10일 재신망(财新网)은 최근 알리페이 개인 설정 화면에 디지털 위안화가 선택 항목으로 추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위안화 어플(app) 내 추가 지정 운영기관에 앤트그룹의 마이뱅크(MyBank, 网商银行)가 활성화됐습니다. 사실상 앤트그룹 산하의 마이뱅크가 디지털 위안화의 첫 번째 민영은행이자 인터넷은행이 된 셈입니다. 현재 비활성화 상태인 텐센트의 위뱅크도 조만간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지털 위안화의 ‘서브지갑(子钱包)’ 옵션에도 알리바바 산하의 어러머(饿了么), 허마셴성(盒马鲜生), 톈마오마트(天猫超市) 세 곳이 새로 등장했습니다. 서브지갑은 디지털 위안화 어플 사용자가 지정 운영 기관의 지갑을 개설하는 것으로 디지털 위안화 앱에서 지정 앱으로 전송되는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중국 거주 외국인은 몇 명일까? 최다 거주지는?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가 84만 56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환구망(环球网)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7차 전국 인구조사 결과 전국 31개 성(省)에 등록된 홍콩 특별행정구 거주민, 마카오 특별행정구 거주민, 타이완 거주민, 외국인이 총합 143만 69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중 외국인은 84만 5697명으로 10년 전보다 25만 1865명이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외국인 남성이 40만 2026명(47.54%), 여성이 44만 3671명(52.46%)으로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 홍콩, 마카오, 타이완, 외국인 총합으로는 남성이 73만 6286명으로 여성보다 4만 1877명이 많았습니다. 거주 기간은 5년 이상이 42.2%로 가장 많았고 2~5년 22%, 1~2년 17.4%, 6~12개월 11.7%, 3~6개월 3.9%, 3개월 미만 2.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3. 만리장성 월담한 외국인에 中 누리꾼 비난 폭주
최근 두 명의 외국인이 만리장성의 금지 경고판을 무시한 채 담을 넘어 진입 금지 구역에 들어가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1일 중국청년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세네갈 국적의 외국인 두 명은 만리장성 20호 적루(敌楼)에서 담을 넘은 뒤 심지어 깔고 앉기까지 했습니다. 이들 바로 옆에는 ‘전방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므로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만리장성 관광구는 두 사람의 행동이 매우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시스템에 등록된 입장객 정보를 확인,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영구적으로 만리장성 입장권을 구매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반응입니다. 

4. 수척해진 마윈, 반년 만에 흰머리, 주름 늘어...
반년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초췌한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중국 금융 규제를 공개 비판하다 당국의 압박에 두문불출했던 마윈이 지난 10일 항저우에서 열린 제17회 '알리데이'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게 수척한 얼굴에 흰머리와 주름까지 부쩍 늘어나 그간의 심적 고초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매년 이 행사에서 날카로운 유머감각을 발휘하며 좌중을 웃겼던 마윈이지만, 올해는 유머감각이 많이 줄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당국의 금융규제를 비난한 이후 알리바바는 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을 받아왔고, 이후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5. 中 4월 전기차 판매 200%↑
올 들어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11일 상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에 따르면 4월 승용차 판매량은 160만 8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보다도 6.5% 증가했지만 2021년 3월보다는 8.3%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4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은 670만 2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50.7%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협회 측은 올해 4월까지의 자동차 시장의 강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자동차 판매는 32.7% 감소했습니다. 4월 신 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16만 3000대로 전월보다는 12%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192.8% 증가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가격 반등 등은 고려해야 할 변수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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