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15] 쑤저우공업원구 8명 감염… 학교, 영화관 폐쇄

[2022-02-15, 13:33:23]
중국은 지금… 2022년 2월 15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쑤저우공업원구 8명 감염… 학교, 영화관 폐쇄
14일 오전 11시 기준 쑤저우시 공업단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과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잠정 확인됐으며, 현재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8명의 양성 감염자는 모두 쑤저우 공업단지 기업의 근로자 혹은 가족, 동료 등의 관련 인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쑤저우시 방역당국은 초·중학교와 유치원의 개학을 잠정 보류하고, 영화관, 마작실, 인터넷 카페, KTV, 게임방, 술집 등의 장소도 임시 폐쇄했습니다. 쑤저우 방역당국은 14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확진자 발생 지역인 6곳을 중등위험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그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15일 자정부터 쑤저우시 내 15개 고속도로 진입로를 폐쇄하고 31개 고속도로에 검역소를 설치해 쑤저우를 벗어나는 인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2. “매주 수∙금은 재택” 씨트립, 혼합근무제 전면 도입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씨트립이 ‘3+2(주 3일 사무실 출근, 2일 재택 근무)’ 혼합근무제를 전면 도입키로 했습니다. 14일 재신망에 따르면, 씨트립은 오는 3월 1일부터 회사 각 사업부, 기능부처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2일 혼합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만 명에 달하는 씨트립 전 직원은 성별, 직급과 상관없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근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집, 커피숍, 리조트 호텔 등 근무지는 제한되지 않으며 급여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이에 앞서 씨트립은 지난해 8월 직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혼합근무제를 시범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업무 성과에는 큰 영향이 없었고 이직률은 3분의 1 가까이 줄었습니다.

3. 상하이, 국내 위험지역 유입 인원 관리 추가 강화
최근 장쑤성 쑤저우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상하이시 방역당국이 국내 위험 지역 유입 인원에 대한 관리를 추가 강화하는 규정을 내놓았습니다. 14일 상하이발포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국내 중등위험 유입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핵산검사 횟수를 기존 2번에서 고위험 유입 인원에 준하는 4번으로 추가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중등위험 지역에서 왔거나 중등위험 지역을 경유한 모든 인원은 일제히 14일의 엄격한 셔취(社区, 커뮤니티) 건강 관리를 실시하고 상하이 도착 후 1일, 4일, 7일, 14일이 되는 날 총 4번의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4. ‘쇼트트랙’ 왕멍 발언에 한·중 난타전… 한중 관계, 이대로 괜찮을까?
이번 2022 베이징 올림픽경기를 대하는 한·중 누리꾼들의 상호 폄하, 비하 발언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왕멍(38)이 우다징의 결승 진출 실패를 황대헌에게 돌리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왕멍은 13일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이 캐나다 선수에게 반칙을 하면서 우다징의 얼굴을 향해 스케이트 날을 들었다”며 “하마터면 우다징이 얼굴을 다칠 뻔했고 이 때문에 우다징의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즉시 거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한글로 번역되어 한국 메인 뉴스 사이트에 올랐고 이번에는 한국 누리꾼들이 들고 일어섰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겨울 스포츠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쇼트트랙이 양국 감정 싸움의 도화선이 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m.shanghaibang.com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5.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6.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7.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8.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9.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10.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경제

  1.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2.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7.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8.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9.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6.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7.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8.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3.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