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16일부터 48시간 이내에 상하이 주요 지역 주민에 대한 핵산 검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핵산 검사 계획은 16일 오후 열린 상하이시 방역 업무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오단단(赵丹丹) 상하이 위건위 부주임이 밝힌 내용이다.
이번 핵산 검사의 목적은 잠재된 감염원을 보다 빨리 발견해 전염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전 사회적으로 동적인 제로 코로나 상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주요 지역’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위험도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 짓는다. 주요 지역의 주민들은 48시간 내에 2번의 핵산 검사를 받게 된다. 다만 이미 폐쇄 관리 중인 주민은 해당하지 않는다.
이번 핵산 검사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관련 의료진들이 밤새 준비에 나설 예정으로 최대한 현장 의료진들의 지시에 따라 그들의 노고를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주민에게 핵산 검사 관련 안내가 나갈 예정으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핵산 검사에 응해야 한다. 핵산 검사를 받으러 갈 경우 신분증, 휴대폰을 휴대하고 미리 젠캉윈(健康云)에 로그인 해 QR코드를 다운받아 놓으면 검사 시간이 줄어든다.
핵산 검사 현장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1미터 거리 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이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상하이시 긴급 방역 수칙에 따라야 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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