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서예작품 120점 전시, 8월 23일~31일 오창석문화센터 전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민족정신계승위원회 주최
안중근 민족사랑운동 중앙회 상하이위원회 주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민족정신계승위원회(위원장 박광의)는 한중 수교 30주년과 광복 77주년을 맞아 ‘2022 상하이 한중 서예전’을 연다. 한국과 중국 유명 서예가들의 작품 120점이 전시되는 이번 서예전은 8월 23일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상하이 오창석문화센터(吴昌硕文化中心, 闵行区宁虹路1122号)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중 서예전을 진행하는 박광의 위원장은 “독립 운동의 성지인 상하이에서 항일 독립운동 광복절을 기념하고 안중근 장군 하얼빈 의거 113주년과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을 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양국 작가들의 서예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라며 “서예를 매개로 양국 예술가들의 작품전시를 통하여 양국간에 문화 예술 교류를 증진하고,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예전 개막식에서는 상하이 청소년 오케스트라(10인조 앙상블) 공연, 히어로 역사연구회 강연을 진행한다. 또 관람객들과 함께 중국 향낭 만들기로 중국문화를 체험하고 ‘나의 글 솜씨’ 참여 행사를 통해 직접 엽서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2 상하이 한중 서예전’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민족정신계승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중근 민족사랑운동 중앙회 상하이위원회가 주관하며 상하이총영사관, 대한민국서예협회, 미술가협회, 선양 문화창의 산업협회, 선양 의순그룹, 선양 일홍문화전파유한공사 등이 지원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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