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분기 외국계 기업 10곳 중 8곳은 생산규모 '유지'

[2022-10-30, 08:07:24]
지난 3분기 중국 내 외국계 기업 80%는 중국에서 기존 생산 사업 규모를 유지하면서 중국 시장을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신망(中新网)은 중국무역촉진협회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중국 외자 비즈니스 환경 조사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외국계 기업이 중국 비즈니스 환경 및 거시 경제 정책에 전반적으로 양호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국계 기업 중 사업장에 ‘비교적 만족’ 이상의 평가를 한 비중은 90.85%에 달했다. 또, 시장 진입과 납세 평가에 ‘비교적 만족’ 이상의 평가를 내린 비중은 각각 89.94%, 88.72%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은 비즈니스 환경을 꾸준히 최적화해 외국계 기업이 중국 시장에 자리 잡는 데 견고한 보장과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3분기 외국계 기업이 중국 시장 진입, 시장 경쟁 촉진, 사업장 확보 및 금융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평가는 지난 2분기보다 각각 1.99%p, 1.84%p, 1.52%p, 1.4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외국계 기업의 중국 투자 규모, 자산 구조, 경제 건설 참여 정도 등은 중국 비즈니스 환경이 여전히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현재 외국계 기업의 정책적 건의 사항은 주로 상시화 코로나19 방역 정책 개선, 정책 제정 과학성·완전성 개선, 고효율 서비스형 정부 구축에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정부는 외국계 기업이 중국 내 생산 경영에 겪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외자 신규 정책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인사의 왕래를 간편화하고 화물 물류 통로 보장을 강화하며 외국인 투자 등 기업의 생산 물자 및 제품 운송의 원활한 유통을 보장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외자 유치 규모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이 실제 사용한 외국 자본은 8927억 4000만 위안(174조 70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3분기 휴대폰 7000만 대 판매…1위는 VIV.. hot 2022.10.30
    中 3분기 휴대폰 7000만 대 판매…1위는 VIVO 2022년 3분기 중국 휴대폰 시장 성적표가 공개되었다. 27일 시장 분석 기관인 Canalys..
  • 中 13개 성 GDP 발표..경제수도 상하이 1.4.. hot 2022.10.29
    中 13개 성 GDP 발표..경제수도 상하이 1.4%↓ 2022년 중국의 경제 성적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3개 분기 동안의 성별(省) GDP..
  • 上海 하늘이 있는 New 테라스 카페 hot 2022.10.28
    깊어가는 가을, 테라스가 있는 상하이의 카페들을 찾아가 보자. 청명한 하늘, 맑은 햇살, 맛있는 브런치, 다정한 애프터눈 티, 밤의 칵테일… 하늘이 보이는 카페들..
  • 中 본토 감염 214+1123…상하이 무증상 감염.. hot 2022.10.28
    中 본토 감염 214+1123…상하이 무증상 감염 11명 2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7일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62명, 신규 무증..
  • 호주산 와인 중국 수출액 92% 급감 hot 2022.10.28
    지난해 중국의 호주산 수입 와인에 높은 관세를 부과 여파로 호주산 와인의 중국 수출액이 92%나 급감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25일 호주 와인관리국이 발표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2. ‘13년 만에 손잡았다’, 징동닷컴-..
  3.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4.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5.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6. 비야디, 직원 수 90만 명…중국 자..
  7. 中 3개 분기 혼인 등록 94만 쌍↓..
  8.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9. 中 외교부, 트럼프 당선에 “대미정책..
  10.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경제

  1. ‘13년 만에 손잡았다’, 징동닷컴-..
  2.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3. 비야디, 직원 수 90만 명…중국 자..
  4. 中 3개 분기 혼인 등록 94만 쌍↓..
  5.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6. 中 외교부, 트럼프 당선에 “대미정책..
  7.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8.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9.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10.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사회

  1. 상하이 도심에 등장한 ‘주견장(停狗处..
  2. 여권 · 수험증에 ‘이 사진’ 사용..
  3.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6.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7.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