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하이 매주 월수목금일 운항
아시아나 11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대한항공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동방항공 11월 9일부터 매주 수∙금 주 2회
인천-상하이 항공편이 주 5회로 증편된다.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주 1회 운항하고, 동방항공은 주 1회에서 2회로 는다. 춘추항공은 기존대로 주 1회 운항한다. 그간 월, 금 두 차례 운항해온 인천-상하이 노선이 매주 5회로 늘면서 교민들의 출입국이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천정부지로 솟았던 항공료도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민항국이 최근 2022년 10월 30일부터 2022년 3월 25일까지 2022/23년 동춘계 항공 계획을 발표하고, 총 127개 국내외 항공사는 매주 10만 4573편의 항공편을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인천-상하이 노선은 11월 1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매주 목요일 운항하고, 11월 20일부터 한항공은 매주 일요일 운항이 확정됐다. 또한 동방항공도 11월 9일부터 수요일 운항이 추가되어 매주 수, 금요일 주 2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 홍차오공항 출발 노선도 생겼다. 에어서울은 월, 목요일 칭다오와 옌타이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동방항공, 상하이항공도 홍차오공항을 출발해 옌타이, 칭다오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을 매주 4회 운항한다.
11월 둘째주 기준 상하이-인천 편도 항공료는 동방항공 수요일 출발 2200위안, 금요일 출발 2700위안, 춘추항공 월요일 출발 1800위안 정도로 형성돼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동방항공과 비슷한 편도 2500위안 전후로 예상된다. 홍차오공항 출발 에어서울, 동방항공, 상하이항공 편도 항공료는 씨트립 기준 1300~1900위안대다.
항저우, 난징 등 인천-화동 지역 주요 도시 간 항공도 증편됐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국제항공이 매주 화요일, 아시아나항공이 매주 수요일 운항한다. 또 인천-난징 노선은 매주 월, 화, 목, 토, 일 주 5회 운항한다.
한편, 항공권 가격이 낮아지고 각 국의 방역 수준이 완화되면서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17만 명의 중국인이 해외로 출국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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