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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IT즈지아(IT之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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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支付宝)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4일 IT즈지아(IT之家)는 알리페이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미 커뮤니티(兴趣社区)’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취미 커뮤니티’는 동일한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이들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아직 내부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커뮤니티는 알리페이 앱(app) 소식 페이지에서 진입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자신의 취미에 따라 등산, 사이클링, 낚시 등 다양한 동호회를 만들거나 기존 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호회끼리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위치 기반 주변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알리페이는 지난 2016년에도 소셜 서비스인 ‘서클(圈子)’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캠퍼스 다이어리’, ‘직장인 다이어리’ 두 개의 서클의 운영 방식이 비난을 받으면서 알리페이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두 서클은 여성 사용자들만 사진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남성 사용자는 이를 열람, ‘좋아요’ 클릭, 보상 점수를 부여하도록 했다, 또, ‘즈마신용’ 점수가 750점이 넘는 이들에게만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더 많은 보상을 받으려 하는 일부 여성이 선정적인 사진을 경쟁하듯 올리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알리페이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법의 사각지대를 노리는 모든 서클은 즉시 해체하고 악의적으로 저질 사진을 올리는 사용자는 영구적으로 계정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