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가성비로 딥시크 압도” 알리바바 AI모델 출시하자마자 세계 1위

[2025-03-11, 08:00:23]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딥시크-R1을 압도하는 AI모델 QwQ-32B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6일 출시와 동시에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1위로 올라섰다.

6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6일 자사 최신 AI 추론모델 QwQ-32B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자사 AI모델은 딥시크-R1의 5.5% 수준인 32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성능은 딥시크와 어깨를 견준다고 강조했다. 딥시크-R1의 파라미터는 6710억 개로 알리바바 AI모델보다 20배가량 많다.

이 모델은 대규모 강화 학습으로 수학, 코드, 일반 능력에서 획기적인 발전으로 성능을 딥시크-R1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배포 및 사용 비용을 크게 낮췄다고 평가된다. 또, 고성능 추론모델을 소비자용 그래픽카드(GPU)에서 배포할 수 있도록 구현해 모델 응용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실제 수학 추론, 프로그래밍 능력, 일반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알리바바 AI모델은 수학 능력, 코드 능력에서 오픈AI의 o1-mini를 훌쩍 넘어 딥시크-R1에 달하는 성능을 나타냈다.

업계 전문가는 “QwQ-32B의 성공은 강력한 기초 모델과 대규모 강화 학습의 결합이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에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미래 범용 AI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알리바바의 AI모델은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무료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이 가능하며 알리클라우드 바이롄(百炼) 플랫폼에서 AI모델 AP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한편, QwQ-32B는 정식 출시 당일인 6일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AI모델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그룹 주가는 장중 8% 넘게 급등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4년 쇼핑몰 매출 1위 도시..
  2. 딥시크 R1 최대 수익률 ‘545%’..
  3.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
  4. 샤오미 자동차, 2027년 해외 진출..
  5. 네슬레, 중국 1위 과자 업체 ‘쉬푸..
  6. ‘불닭 신화' 삼양, 자싱 경제개발구..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골 사람이..
  8. 中 2025년 재정 적자율 4%대 예..
  9. ‘딥시크’가 쏘아올린 중국 투자붐…1..
  10. 2025년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서..

경제

  1. 中 2024년 쇼핑몰 매출 1위 도시..
  2. 딥시크 R1 최대 수익률 ‘545%’..
  3. 샤오미 자동차, 2027년 해외 진출..
  4. 네슬레, 중국 1위 과자 업체 ‘쉬푸..
  5. ‘불닭 신화' 삼양, 자싱 경제개발구..
  6. 中 2025년 재정 적자율 4%대 예..
  7. ‘딥시크’가 쏘아올린 중국 투자붐…1..
  8. 2025년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서..
  9. “말로만? 결과물로!” 中 AI 에이..
  10. 샤오미 ‘컵’이 뭐길래…전기차와 함께..

사회

  1.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
  2. 봄날 ‘미식의 향연’ 레스토랑 위크..
  3. 상하이 한인여성들, 3.8 여성의 날..
  4. ‘야간 개장’하는 구춘공원, 벚꽃축제..
  5. 재중 한중다문화협의회 집행부 출범,..
  6. 하나투어, 3.1절 맞아 항저우임정기..
  7. 상하이·항저우서 ‘106주년 3.1절..
  8. 中 하이디라오서 결혼식 올린 ‘95허..

문화

  1. 지드래곤 신곡 ‘중국어’ 가사…中 팬..
  2. [책읽는 상하이 273] 유관순을 찾..
  3. 상하이 희망도서관 2025년 3월 새..

오피니언

  1. [김샘 교육칼럼] 우연히, 남극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골 사람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20] 급하게..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삼대(三代)..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20] 급하게..
  6. [박물관 리터러시 ⑦] 난징 성벽박물..
  7. [Delta 건강칼럼] 코골이·수면무..

분야별 Topic

종합

  1. 중국 ‘양회’ 임박… 올해 관전 포인..
  2. 中 휴머노이드로봇 5년 후 ‘보급’…..
  3. 上海 ‘꽃 시간표’ 나왔다
  4. [김샘 교육칼럼] 우연히, 남극
  5. 중국서 아이폰13 반값 할인에 판매량..
  6. 징동, 배달업 진출 일주일 만에 주문..
  7. 알리페이, 아멕스도 결제 지원…세계..
  8. 中 반려동물 소비 규모 ‘60조원’…..
  9. 알리바바, “향후 3년간 AI분야에..
  10. 모두 무료! 3월 상하이 주요 전시회..

경제

  1. 중국 ‘양회’ 임박… 올해 관전 포인..
  2. 中 휴머노이드로봇 5년 후 ‘보급’…..
  3. 중국서 아이폰13 반값 할인에 판매량..
  4. 징동, 배달업 진출 일주일 만에 주문..
  5. 알리페이, 아멕스도 결제 지원…세계..
  6. 中 반려동물 소비 규모 ‘60조원’…..
  7. 알리바바, “향후 3년간 AI분야에..
  8. 바이트댄스, 중국 최초 AI프로그래밍..
  9. 순이익 28% ‘뚝’ 벤츠, 중국서..
  10. 中 2024년 쇼핑몰 매출 1위 도시..

사회

  1. 上海 ‘꽃 시간표’ 나왔다
  2. 제주 호텔서 중국인 남성 피살…용의자..
  3. 상하이 새 랜드마크 탄생? 주인공은..
  4. 中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 대..
  5. 리사, ‘중국 디자이너’의상 입고 K..
  6. 3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7. 상하이 날씨, ‘여름’에서 급변… 하..
  8. 봄날 ‘미식의 향연’ 레스토랑 위크..
  9. 상하이 한인여성들, 3.8 여성의 날..
  10. ‘야간 개장’하는 구춘공원, 벚꽃축제..

문화

  1. 지드래곤 신곡 ‘중국어’ 가사…中 팬..
  2. 상하이 희망도서관 2025년 3월 새..

오피니언

  1. [김샘 교육칼럼] 우연히, 남극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골 사람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20] 급하게..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삼대(三代)..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20] 급하게..
  6. [박물관 리터러시 ⑦] 난징 성벽박물..
  7. [박물관 리터러시 ⑧] 푸단(复旦)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