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6월 23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의학교육인증, 세계의학협회 승인 받아
중국의 의학교육기준과 인증시스템이 세계화에 다가서며 의학교육인증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고 23일 북경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최근 교육부 임상의학전문인증공작위원회(教育部临床医学专业认证工作委员会)가 '무조건 통과'라는 평가로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의 승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세계의학교육연합회는 1972년 세계위생기구와 세계의학협회(WMA)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구로 전 세계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 국제단체입니다. 전 세계 의학교육기준 제정과 의학교육 개혁 추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WFME가 인정한 각국 의학교육인증기관들이 발급한 인증서여야만 전 세계 건강위생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上海 고3 수험생 23일부터 타 지역 이동 ‘불가’
중국의 수능인 가오카오(高考) 시행 전 14일이 되는 내일(23일)부터 상하이의 고3 수험생은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됩니다. 22일 신문신보에 따르면 상하이시 교육고시원(上海市教育考试院)에서 오는 7월 7일 가오카오를 치르는 학생과 학부형에 대해 특별 ‘서약서’를 전달했고 이 중 23일부터는 상하이를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만약 수험생이 열이 나거나 가족 중에 중·고위험 지역에 방문한 적이 있을 경우 관련 의료기관으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필요한 경우 상하이에서 핵산 검사, 항체 검사를 실시해 시험 당일 증거 자료로 제출해야 하므로 절대로 상하이를 벗어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3. 上海에 세계 최대 규모의 ‘화웨이 스토어’ 오픈
85년의 역사를 지닌 상하이의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였던 난징빌딩(南京大楼)이 중국의 전자 통신장비 생산 기업인 화웨이(华为)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합니다. 상하이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매거진인 주말에 뭐하니(周末做啥)에서 최초로 공개한 사진에서는 역사 건축물의 기존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면서 아트 데코 스타일을 추가해 고전적인 건축 스타일은 유지하는 한편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3층 높이의 이 화웨이 스토어는 곳곳이 체험 공간입니다. 현대식으로 꾸며진 1층에는 총 23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휴대폰 외에도 태블릿 PC, PC, 스마트 웨어러블 등 500개의 전자 제품을 구비되어 있어 가장 최신 가장 완벽한 화웨이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4. 상하이아동병원 발열환자 일평균 200명
지난 2일부터 상하이 소학교(초등) 1~3학년 학생들의 복귀가 이뤄진 가운데, 최근 매일 평균 200명의 어린이들이 발열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들어 발열로 병원을 찾아오는 어린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매일 평균 200명, 많게는 하루 400명이 병원을 찾기도 했다고 21일 신문방이 전했습니다. 다만 원인불명, 접촉성 발열상황은 극히 드물고 핵산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발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의료기관은 보고 있습니다. 소아 호흡내과 의사는 "기저질환이거나 만성질병으로 면역력이 낮아진 경우와 개학 후 어린이들 간의 접촉으로 인한 일반 감기 전염" 등이 발열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5. 중국한국상회 27대 회장에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 선출
중국한국상회 27대 회장으로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가 18일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1989년에 두산에 입사한 뒤 두산 전략기획부 부장,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CFO, 두산 전략기획본부 전무, 두산인프라 코어 CFO를 거쳐 2015년부터 두산(중국) 총재를 맡고 있습니다. 선출된 이호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은 베이징 모닝 포럼, 기업 실무 아카데미, 정책 이슈 세미나 등 전통적인 방법의 설명회 및 교류가 어려워졌다"면서 "이에 대응해 기업실무 화상 아카데미, 온라인 정책 이슈의 화상 세미나, 새로운 경영 트렌드를 주제로 한 온라인 화상 포럼 등 회원대상 ‘비대면’ 지원방식을 늘려가도록 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