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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中 100개 도시 집값 전월比 4개월 연속 하락

[2022-11-03, 11:58:49]
중국은 지금… 2022년 11월 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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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감염 531+2669…상하이 1+2 사회면 ‘0’
2일 중국 본토 28개 성에서 5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2669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상하이에서 발생한 감염자는 확진 1명, 무증상감염 2명으로 모두 격리 중 발견됐습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81명, 무증상감염자 2791명으로 이중 해외 유입 확진 50명, 무증상 12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토 발생입니다. 본토 감염자는 네이멍구가 확진 192명, 무증상 7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광동(103+356), 신장(25+376)이 이었습니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위험 지역은 3172곳, 중위험 지역은 2363곳, 저위험 지역은 386곳으로 집계됩니다. 

2. 中 일자리 가장 부족한 직업 1위는?... 제조업 일손 부족 심각
중국에서도 제조업 인력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일자리가 가장 부족한' 직업 100개 순위에서 중국 제조업의 노동력 부족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한 상위 10개 직업은 판매원, 기계공, 식당 종업원, 택배 직원, 청소부, 경비원, 상품 판매원, 가사도우미, 고객 서비스 관리자, 용접공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분기 일자리가 가장 부족한 100개 직업 순위에서 39개 직업이 제조업 관련, 37개 직업은 사회생산 서비스 및 생활 서비스 요원, 19개 직업은 전문기술인력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제조업의 인력 부족은 여전했고, 기술공의 일자리 부족이 두드러졌습니다. 

3. 中 100개 도시 집값 전월比 4개월 연속 하락
중국 부동산 시장 성수기 ‘금구은십(金九银十)’이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중신사는 중지연구소가 1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100개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1평방미터당 1만 6199위안으로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월 하락폭보다 0.01%p 좁혔으나 연속 4개월째 떨어진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100개 중고 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0.16% 떨어져 6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들 도시 중 중고 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떨어진 도시 수는 75개에 달했습니다. 중국의 집값 약세는 분양 주택 거래가 꾸준히 부진한 점이 배후로 지목됩니다. 중지연구원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0개 주요 도시의 신규 분양 주택의 월 평균 거래 면적은 약 3109만 평방미터로 전년도 동기 대비 30% 하락하면서 시장 분위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4. 화웨이, 폴더블폰 ‘Pocket S’공개…가격은 116만부터
중국 스마트폰 생산기업인 화웨이가 새로운 폴더블폰 포켓S(Pocket S)를 선보였습니다. 2일 계면신문에 따르면 직사각형 모양의 스마트폰을 절반으로 접는 방식의 포켓S는 총 6가지 컬러로 가장 기본 용량인 128GB는 5988위안으로 약 116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256GB는 6488위안으로 11월 10일부터 판매하고 512GB는 7488위안으로 12월부터 판매합니다. 현재 시중에 나온 폴더블폰 가운데 6000위안 이하 제품은 매우 드문 가운데 화웨이 제품이 출시되면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폴더블폰이 될 전망입니다. 포켓S는 우리에게 익숙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과 비슷한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방식으로 둥근 터치 화면을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IDC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중국시장 폴더블폰 시장 판매량은 58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했습니다. 

5. “컴퓨터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라는 아빠 말에 맥북 샤워시킨 2살 딸
아빠를 무척 사랑하는 2살 딸이 아빠의 컴퓨터를 깨끗이 청소해 준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일 극목신문은 최근 중국의 2세 여아가 아빠의 맥북을 물로 깨끗이 씻겨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아빠의 불평 한마디였습니다. 아빠의 “컴퓨터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라는 혼잣말을 들은 2살 딸은 맥북을 화장실로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이후 샤워기를 틀어 물을 받은 대야에 맥북을 푹 담갔고 여기에 바디워시로 거품을 내서 맥북을 닦아 아빠가 말한 ‘쓰레기’를 없앴습니다. 엄마가 딸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맥북이 샤워 중인 상태로 재빨리 맥북을 꺼내 건조 시켰지만, 더 이상 맥북은 켜지지 않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빠를 사랑하는 너무 귀여운 딸”, “딸이 참 부지런하고 귀엽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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